호남석유 에틸렌공장 연속운전 1000일 달성
호남석유 에틸렌공장 연속운전 1000일 달성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8.05.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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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공장운영으로 인근 공장 에틸렌 수급 안정화 기여
여수산업 단지 내 롯데호남석유화학 에틸렌 공장이 지난 4월 14일부로 연속운전 1000일을 달성했다.

에틸렌공장은 석유화학의 주원료인 납사를 이용해, 에틸렌, 프로필렌 등의 기초 유분을 만드는 공장으로 흔히 석유화학의 꽃이라고 일컬어진다.

그 중 호남석유화학 에틸렌 공장은 에틸렌 생산 기준 국내 2위의 업체로서 2005년 6월 26일 이후, 지난 4월 14일까지 단 한번의 조업 정지없이 1000일 동안 연속 운전됐다.

최근 배럴당 120불이 넘어가는 유가로 인해 에틸렌 생산업체들의 경기가 악화되고 있어 심각한 고충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공장 운전은 이들 업체들이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특히 석유화학 공장은 특성상 일단 조업 정지가 발생하게 되면서 다시 공장을 가동시키기까지 수일이 소요되며, 그로 인해 수백억의 경제적 손실이 입게 되므로 그 중요성은 이루어 말할 수 없다.

하지만 호남석유화학 에틸렌 공장은 1000일 동안 연속 가동되었음은 물론, 지난 3일 여수산단에 정전사고가 발생하였을 때도 조업 정지없이 연속운전 1000일이 훌쩍 넘도록 안정적으로 운전되고 있다.

한편 호남석유 본사는 연속운전 달성의 주역인 여수공장 에틸렌과와 동력과에 1000일 연속 가동 기념패와 함께 총 1000만원의 축하 포상금을 수여했으며 에틸렌과 및 동력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축하 포상금 1000만원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1일과 23일, 여수 지역아동복지센터 2곳과 무의탁노인복지원에 냉장고, 에어컨 등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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