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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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8.05.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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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 한사랑봉사대 ‘모자원’ 생활 개선
▲ 삼남석유화학 한사랑봉사단이 지난 24일 독거노인 거주지인 '모자원'을 방문해 생활개선 사업을 하고 있다.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공장장 : 이수헌 상무이사) 소속 자원봉사단체인 한사랑봉사단과 여수YMCA 생협이 공동으로 지난 24일 서강동 소재 모자원에 대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에 나섰다.

이번 활동을 통해 삼남석유화학과 여수YMCA 생협은 그동안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해 왔던 모자원에 간단한 샤워가 가능한 현대식 화장실로 바꿔줬다.

올해로 4년째인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처음에는 불우한 이웃을 찾아서 간단한 전기시설 교체 등을 위주로 시작했던 것이 차츰 그 규모를 넓혀왔다.

특히 올해는 대상지인 여수시 서강동 소재 ‘모자원’의 경우 민족적 비극인 6.25전쟁으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모자가정을 구호하기 위해 1958년 1월 설립 운영 되어오다가 현재는 80세 이상 불우한 다세대 독거노인 8명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모자원을 책임졌던 관장이 떠난 후 현재 외부단체로부터 지원이 끊긴 상태였다.

더구나 거주시설이나 환경은 초창기 모습 그대로여서 독거노인이 생활하는 데 매우 불편한 것은 물론 재래식 화장실로 인해 장마철 심한 악취 등으로 독거노인들의 위생에도 큰 문제였다는 것이 주위의 전언이다.

한편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엔 지역 서강동사무소 및 영만종합건설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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