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개소식 개최...12년까지 총 3천억 투입 계획
전남개발공사가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을 통해 도내 동부권 개발사업에 첫 발을 내디뎠다.
전남개발공사는 29일 이동진 전남개발공사 사장, 박순영 여수시의회 부의장, 정해균 여수시 부시장, 김영동 여수 경도사업단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현지에서 ‘여수 경도사업단 사무실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개발 프로젝트는 여수지역의 해양관광개발 촉진 및 여수EXPO 행사를 대비한 숙박시설 등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이에 따라, 오는 2012년까지 총 3003억원을 투입해 이 곳 일대 235만6000㎡을 연차적으로 개발해 나가게 된다.
특히 이 곳에는 해양펜션, 골프장, 호텔, 엑스포 숙박시설 등이 들어서는 등 국제적 수준의 복합레저 관광휴양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전남개발공사는 우선적으로 현재 여수 경도사업단에 4명의 인력을 배치해 여수 현지에 상주하며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총괄 관리토록 했다.
이동진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여수 경도사업단이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됨에 따라 여수엑스포 박람회 개최 지원을 위한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특히 이를 통한 도내 동부권개발사업에 전남개발공사가 첫 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도 나름대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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