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초 日 미쓰비시와 합작 ... 내년 공장 준공
호남석유화학이 일본의 미쓰비시레이온이 여수산단에 4000만달러를 투입해 하이드록시 에틸 메타크릴레이트(HEMA) 공장을 설립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호남석유화학과 미쓰비시레이온은 내주 초 일본에서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여수 공장을 통해 화학용 첨가제품인 하이드록시 에틸 메타크릴레이트(HEMA)를 연간 1만5000톤 정도 생산할 예정이다. HEMA의 경우 전량을 일본에서 수입해왔기 때문에 수입대체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호남석유화학과 미쓰비시레이온은 지난 2006년에도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와 폴리메틸 메타크릴레이트(PMMA)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대산MMA'를 합작으로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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