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오는 4월9일까지 시내 2만1000여개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07년 기준 사업체기초 통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사업체기초통계조사는 매년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해 실시하는 지정통계로, 사업체의 규모 및 분포를 파악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 연구 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200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또는 조사일 현재 국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한 ‘한국표준산업분류’중 농림․어업(개인 경영), 국방, 가사서비스업, 국제 및 기타 외국기관을 제외한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이다.

총 10개 항목으로 사업체명 및 대표자명, 소재지, 사업장 변동, 조직형태, 사업체구분,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총매출액, 사업자등록번호 등을 조사한다.

조사방법은 조사원 교육을 마친 임시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표에 의한 면접조사 방식으로 조사한다.

사업체는 조사사항에 대해서는 통계법에 의해 비밀이 보장되므로 조사원들이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할 때 조사사항에 대해 사실대로 답 해주면 된다.

이번 조사결과는 오는 8월중에 잠정결과가 공표되고, 12월중에 보고서 형태로 발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