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기업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여수상의가 여수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8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조사(BSI)를 실시한 결과 2008년 1/4분기 실적치는 ‘78’로 나타났으며, 2008년 2/4분기 전망은 전분기 대비 ‘113’으로 나타나 우리지역 업체들은 기업경기가 비교적 호전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역네 경기를 이끌고 있는 석유화학업체의 2008년 2/4분기의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105’로 나타나 2008년 1/4분기 실적치 ‘85’보다는 다소 호전 될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보면 제품판매가격(120), 설비투자(120), 생산설비가동률(105)은 호전 될 것으로, 생산량 수준(100)과 수출(100)은 불변, 대외여건(90)과 대내여건(90), 내수(85), 제품제고(95), 원재료 구입가격(60), 경상이익(85), 자금사정(80)은 악화 될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지역 석유화학업체를 제외한 일반업체의 2008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125’로 조사돼 2008년 1/4분기 실적치 ‘67’보다는 매우 호전 될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보면 생산설비 가동률(167), 생산량수준(167), 대내여건(158), 내수(158), 대외여건(125), 수출(113), 제품판매가격(133), 제품제고(117), 설비투자(125)은 호전 될 것으로 조사 되었으나 원재료 구입가격(33), 경상이익(83), 자금사정(92)은 악화로 조사돼 지역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원자재 가격과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008년 2/4분기 우리지역 업체의 가장 큰 기업경영 애로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의 상승(56.8%), 인력(16.2%), 임금(8.1%)과 환율변동(8.1%) 순으로 응답했다. 원가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방법모색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 한 것으로 기준치는 100이며, 100을 초과할때는 호전(상승, 증가)로 표시한 업체가 악화(감소, 하락)으로 표시한 업체보다 많음을 나타내고, 100미만일때는 그 반대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