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공룡유적지, 조선왕릉 세계유산 신청
남해안 공룡유적지, 조선왕릉 세계유산 신청
  • 남해안신문
  • 승인 2008.01.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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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2월 유네스코 제출
남해안 공룡화석지와 조선왕릉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가 공식 제출된다.

문화재청은 16일 여수, 고성, 화순, 해남 등 남해안 일원에 흩어져 있는 공룡유적지와 서울과 수도권에 흩어져 있는 조선시대 왕릉 40기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선왕릉은 문화유산으로, 공룡유적지는 자연유산으로 신청된다.

등재 신청서는 외교통상부를 통해 2월 1일까지 유네스코에 제출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유네스코 현지 실사는 올해 안에 이뤄질 예정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인류가 남긴 '세계문화유산'(World Cultral Heritage)과 자연이 남긴 '세계자연유산'(World Natural Heritage) 등 두 가지로 분류된다.

세계유산 신청은 매번 1국 1건에 한정되기 때문에 이번 신청은 문화유산 1건, 자연유산 1건으로 국한됐다. 현재 우리나라는 창덕궁, 불국사 등 8곳이 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있고 제주도 화산과 용암동굴이 자연유산에 등록돼 있다.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내년 6월 말~7월 초 캐나다 퀘벡에서 열리는 세계유산 총회에서 판가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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