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속 세상을 한 눈에”
“바다 속 세상을 한 눈에”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7.12.13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 ‘실감나는 바다세상’ 인터넷 서비스 14일 개시
국가지식정보자원관리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7억원 받아
▲ 전남도가 14일부터 바다속 세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살맛나는 바다세상' 사이트를 14일부터 개시한다. 사진은 '살맛나는 바다세상' 홈페이지 메인화면.
바다에 서식하는 각종 희귀 동식물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사이트가 개설됐다.

전라남도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지식정보자원관리 사업 공모에서 ‘서남해안 중심의 실감형 해양생물 DB 구축 및 서비스’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서남해에서 서식하는 어류 700종에 대한 다양한 애니메이션 그래픽 DB 와 인터넷 서비스 사이트를 개설했다.

국가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이란 국가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는 정보자원을 디지털화하여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이트 명칭을 ‘실감나는 바다세상(www.oceanlife.or.kr)’으로 정하고 네티즌들에게 어류도감, 가상 수족관, 애니메이션 데이터 다운로드, 해양상식 등 다양한 해양생물 정보를 제공하고 특히, 청소년들에게 흥미를 주는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코너, 해양생물 탐색, 화면 보호기, 그래픽 제작 방법 안내 등 정보도 제공한다.

전남도는 사업추진 성과에 대한 홍보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14일에 도내의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정보화촉진협의회 위원을 초청하여 보고회를 열고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전남도가 구축한 해양생물 그래픽 DB는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영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급 정보자원이며 앞으로, 2012 여수세계박람회 전시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공공 정보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고급 정보의 유료화 정책도 검토하고 있다.

방형남 전남도 정보통신담당관은 “2008년도에도 실감나는 바다세상 구축 2차 사업을 추진하여 250종의 해조류, 감각류, 연체류 등 DB를 추가로 구축하고 비교 전시효과를 위해 150종의 토산 민물 어류 DB도 함께 구축하여 국내 최고의 해양생물 정보제공 대표사이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