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해역 수산물, 외국 입 맛 사로잡는다
청정해역 수산물, 외국 입 맛 사로잡는다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7.12.13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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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농식품바이어 등 10명 초청 수출상담회
여수 젓갈나라 50만달러, 호남멸치 30만 달러 계약
여수지역의 농수산물이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전남도는 미국, 일본, 독일, 호주, 홍콩, 캐나다 등 6개국 10명의 道 명예수출 에이전트와 농식품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440만달러의 수출상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에이전트와 바이어가 도내 35개 수출업체의 상품에 대해 사전에 상품정보와 샘플을 제공하여 수입의향이 있는 바이어와 개별·맞춤형 상담 등 산지투어 방식으로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여수의 젓갈나라가 미국 애틀란타 TAISAN SEAFOOD사와 젓갈 50만 달러어치 수출계약을 맺은 것을 비롯해 목포 선일물산의 조미김 45만 달러, 여수 호남물산의 멸치 30만 달러, 광양 나종년농장의 된장·간장 30만 달러와 광양 다압매율영농조합의 매실제품 30만 달러 등 총 440만달러의 수출계약이 이뤄졌다.

최동호 전남도 통상수출과장은 “해외통상사무소와 유관기관 등을 통해 수출업체에 맞는 맞춤형 바이어 발굴과 정보매체를 이용한 사전상담, 현지 확인을 통한 생산업체의 신뢰성 확보 등 통해 전라남도의 해외마케팅 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이러한 성과와 노력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일관된 수출시책을 추진해 나가면서, 명예 수출에이전트 위촉 국가와 지역을 확대하여 수출선 다변화와 해외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면서 수출촉진과 시장개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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