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김 의원, 박람회 특별법 의원발의 준비
주.김 의원, 박람회 특별법 의원발의 준비
  • 남해안신문
  • 승인 2007.12.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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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중앙유치위 격려 방문서 관계자들과 대화서 시사
정부입법 발의시간 다소 지연 염려 있어 의원발의 준비
▲ 지난 3일 2012여수세계박람회 중앙유치위원회 격려 방문을 한 주승용.김성곤 국회의원이 유치위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여수닷컴 정송호 기자] 국회 박람회특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2012여수박람회 지원 특별법' 의원 발의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2여수박람회 지원특별법 제정을 정부입법을 통한 발의가 시간이 다소 지연될 염려가 있어 의원 입법발의를 통해 법 제정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줄여 보겠다는 것.

주승용, 김성곤이 지난 3일 오후 2012여수세계박람회 중앙유치위원회 격려 방문과정에서 유치위원회 간부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언급하며 박람회지원특별법 발의를 추진하고 있음을 명백히 했다.

주.김의원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현재 준비중인 특별법 초안을 "오는 10일을 전후해서 이인기, 서갑원, 김재경의원 등 여수세계박람회 특위 위원들과 함께 특별법의 주요 입법방향에 대해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특별법안에는 여수세계박람회를 준비하는 조직에 대한 규정과, 조직의 재원에 대한 규정, 주요사업 예산반영의 근거규정, 주요사업 수행에 대한 규정, 다른 법률과의 관계에 대한 규정 등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의원들은 법 제정과정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관련된 전라남도와 여수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의 입장도 반영할 계획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같은 의원들의 움직임은 특별법 제정이 내년 2월 임시국회에 상정 될 것으로 보이지만 오는 19일 17대 대통령 선거과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등 정치일정으로 특별법이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그냥 넘어 갈 수도 있다는 판단 때문인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성곤의원과 주승용의원은 이날 중앙유치위원회 사무총장 이하 직원들을 격려 방문에서 박람회 유치 성공의 밑거름으로 헌신과 희생을 마다하지 않은 직원들과 간부들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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