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산업 투자유치 설명회 부산서 개최
조선산업 투자유치 설명회 부산서 개최
  • 남해안신문
  • 승인 2007.11.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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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부산 벡스코…입지여건 등 프리젠테이션
여수시가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는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8일 오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조선관련 단체 4곳 중․대형 신조 및 수리 조선사 및 블록 제작회사들을 초청, 조선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여수의 투자유치 동영상을 상영하고 입지 여건 등을 프리젠테이션으로 설명한다. 이어 질의 응답, 개별 투자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준비에 따라 활발하게 추진중인 철도.도로.항공 등 각종 SOC 확충 사업으로 수도권은 물론, 중국.일본 등 해외로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광양제철.여수국가산단.율촌 지방산단이 연접해 용접.배관 등 풍부한 기술 인력 수급 등 장점을 적극 부각할 계획이다.

특히, 광양항에 입․출항하는 5만4000여척(1억9800만톤)의 화물 운송량을 감안할 경우 입․출항 선박에 대한 수리 조선업 적지이며, 광양제철의 후판 공장 증설로 조선용 후판의 안정적인 공급과 물류비 절감 효과 등은 조선 산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함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투자의 최적지라는 점을 설명한다.

여수시는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와 앞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5만톤급 이상 연간 30만톤 이상의 강제 처리 능력을 갖춘 신조 조선소와 수리 조선소 및 블록 제조 공장의 적극적인 유치로 5000명 이상의 안정적인 고용 창출과 1만5000명 이상의 인구 유입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각종 인센티브와 행․재정 지원을 위한 제도 마련과 예산 확보 등의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선은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구 유입을 통한 세입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산업”이라며 “천혜의 조선입지조건을 갖춘 여수에 대해 설명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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