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신통특송유한공사 대표단 일행 광양항 방문
[광양 뉴시스] 중국최대 민간 택배회사인 신통특송유한공사 대표단이 광양항 배후물류단지를 방문해 투자의사를 밝혔다. 14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에 따르면 신통특송유한공사 진덕군 회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13일부터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을 방문, 광양항 배후물류단지를 둘러보며 투자여건을 살폈다.
이 회사는 중국 택배시장의 15%를 점유중인 최대 민간 회사로 이번 방문 기간 국내 물류기업인 동부익스프레스(주) 및 (주)창명과 서로 택배 서비스를 교차 지원하는 국제택배 계약을 체결했다.
또 동부익스프레스(주)와 더불어 (주)창명이 광양항 배후물류단지에 건립 중인 물류센터에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진 회장은 "광양항의 빠른 성장속도 및 넓은 배후물류단지를 볼 때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느껴진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향후 한국내 사업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통특송유한공사가 (주)창명과 공동투자를 추진 중인 배후물류단지 내 공동물류센터는 오는 9월 말 완공예정이며 10월 초부터 본격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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