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 경북 구미산단 일부도
(주)일상이 화양지구 개발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오션리조트 특구가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됐다. 정부는 16일 과천청사에서 제2회 외국인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여수 오션리조트특구와 충북 오송, 경북 구미산단 일부에 대해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키로 의결했다.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된 해양리조트 건설구역은 여수시 소호동 산99번지 일대로, 지상 43층 지하2층의 특1급 관광호텔과 워터파크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아울러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내 청원군 강외면 일원(30만1709㎡)을 '오송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했다. 구미 국가산업단지내에 16만2086㎡구역도 '구미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새로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된 3곳은 임대료 및 세제감면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밖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내역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인센티브 사전심사제'를 적극 활용하고 외국인 투자유치 행정을 강화하는 제도적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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