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조개가 비싸다니요. 천만의 말씀”
“새조개가 비싸다니요. 천만의 말씀”
  • 남해안신문
  • 승인 2007.03.2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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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막만 새조개축제 국동항서 23일부터 5월말까지
겨울철 입맛을 돋우는 반찬이나 안줏감으로 그만인 새조개를 맘껏 먹고 구입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한국수산업경영인여수시연합회가 23일 여수 국동어항단지 수산업경영인회관에서 가막만 새조개 축제를 5월31일까지 계속한다는 것.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뀔 때 제 맛인 새조개는 청정여수해역의 대표적인 수산특산물로 특히 올해는 풍어를 이뤘으나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새조개 생산 어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시와 한국수산업경영인여수시연합회는 이에 대한 타개책의 하나로 이날부터 두 달여 동안 새조개 축제를 갖는다.

행사기간동안 새조개는 1㎏짜리 한 상자를 2만 원에 판매한다. 또 새조개를 재료로 한 다양한 여수지역 음식들을 요리해 현장에서 판매한다.

최영채 한국수산업경영인여수시연합회장은 “시중에서는 아직도 값이 비싼 새조개를 이번 행사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면서 “맛 좋고 영양이 풍부한 가막만 새조개를 이번 축제에서 맘껏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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