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대축제 BIE실사맞춰 개최
거북선대축제 BIE실사맞춰 개최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7.03.20 18: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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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14일까지 '큰 여수를 향한 도전 도약'
임란 출정식, 세계불꽃놀이 등 실사단 감동 선사
▲ 지난해 열린 거북선대축제 가장행렬 중 거북선이 불꽃을 내뿜고 있다.
거북선대축제가 4월 10일부터 5일간 세계박람회 BIE실사단의 방문 일정에 맞춰 여수시내 일원과 해양공원에서 열린다.

20일 거북선 대축제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매년 5월 개최하던 거북선대축제를 올 해 BIE실사에 맞춰 4월로 앞당겼으며 주제도 ‘큰 여수를 향한 도전 그리고 도약’이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열린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승전의 북소리, 무도인의 춤, 이충무공을 위한 변주곡, 박람회 유치기원 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킨다.

11일에는 오전 8시부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이충무공 동상 참배, 삼도수군통제영 둑제(출정제례), 통제영 길놀이, 소동줄놀이, 오관오포 농악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이어 해양공원에는 BIE실사단을 맞이하는 대대적인 시민환영행사와 함께 스토리텔링 기법의 불꽃놀이 축제가 오후 8시부터 약 1시간여 동안 해양공원 앞 밤바다를 수놓으면서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진남제 통제영길놀이’는 이순신 장군의 임진왜란 역사를 재연한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삼도수군통제영 둑제는 우리나라 규장각 고증을 거쳐 최초로 재연되는 출정제례이다.

12일에는 오후 7시부터 오동도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 여수시민의 염원을 담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기원 KBS 열린음악회가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 가운데 공연이 펼쳐지고, 공연장 주변 신항 앞바다에서는 해상불빛 퍼레이드와 윈드서핑 수상쇼 등 아름다운 해상장면을 연출한다.

▲ 진남관 둑제 모습.
13일에는 젊은이들의 블루페스티벌 축제가 오후 5시부터 해양공원 특설무대에서 노래, 춤, 퍼포먼스, 전시 등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마지막날인 14일에는 오후 7시 해양공원 주무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동백가요제가 열리고 이어 거북선대축제 폐막을 알리는 세계불꽃축제로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밖에 용줄다리기, 임진왜란 복식 경연대회, 소년 이순신장군 선발대회, 임진왜란 유적지 순례, 연인과 함께 오동도 사랑만들기 등 8종의 참여행사가 개최되고, 전통문화 한마당, 여수시립국악단 공연, 동백 설화극 등 6종의 문화예술제가 각각 열린다.

특히, ‘연인과 함께하는 오동도 사랑만들기’는 애틋한 사랑으로 맺어진 전국의 청춘 미혼커플 60쌍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사랑의 언약식과 함께 ‘야간선상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참여커플에 한해 VIP수준의 관광안내와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축제 시작전 이달 30일부터 4월 1일까지는 영취산 진달래축제가 영취산 일원에서 개최되고, 11일부터 14일까지는 세계적인 수준의 여수 음식과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이 참여하는 음식축제가 해양공원에 마련돼 남도의 풍성한 먹거리와 음식만들기체험, 지역특산물전 등 관광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이 준비된다.

또 체험행사로는 핸드클레이 페인팅, 대장간 체험, 짚 공예, 줄타기 체험 등 6종이 마련되며, 움직이는 국립현대미술관, 이충무공 일대기 십경도, 오동도 야외조각전, 한중서예교류전 등 10종의 전시행사와 종포 거리공방, 그랜드 세일, 어의 한방진료, 거리 퍼포먼스 등 7종의 거리 이벤트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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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우 2007-03-21 13:39:49
행사 준비를 위해 노고를 아끼시지 않는 여수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과
자랑스런 여수 시민께 아낌 없는 갈체와 성뤈을 드리옵고
부디 세계박람회가 유치되어 아름다운 여수를 세계 만방에 알려서
광광 한국의 꿈을 이루는 기틀을 다져서
온 국민에게 희망을 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꿈은 기필코 이루어 집니다
다시 한번 기운 내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