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도 음악분수에 이어 워터스크린 까지
오동도 음악분수에 이어 워터스크린 까지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7.02.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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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올 상반기 14억여 원 들여 대형 워터스크린 설치

동백꽃으로 유명한 오동도에 대형 워터스크린이 설치된다. 여수시는 6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오동도 음악분수 레이저영상쇼 설치사업' 용역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업체 관계자는 "선보일 워터스크린은 음악분수에 대형 워터스크린 노즐을 새로 설치해 2대의 프로젝터에서 발사된 영상이 워터스크린에 비치는 영상투사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워터스크린은 1대의 풀 컬러 레이저와 2대의 녹색레이저가 설치돼 하루 30분 정도 여수지역 관광 명소 및 시정 홍보물 등을 상영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5월 부터 진행해온 용역을 이달 말까지 마치고 총 공사비 14억여 원을 들여 올 상반기내 워터 스크린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워터 스크린이 2012세계박람회 유치를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워터스크린은 전주 덕진공원, 인천 월미도, 포천 산정호수, 김해 연지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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