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홍보 조금이라도 도움되고 싶었다"
"박람회 홍보 조금이라도 도움되고 싶었다"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7.02.05 17: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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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정정호씨 개인홈피 이용 박람회 홍보
▲ 개인홈피를 이용해 박람회를 홍보하고 있는 여수시청 정정호씨.
여수시청 직원이 2005년 하반기부터 사이버상에서 박람회 알림이로 활약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주인공은 여수시청 회계과 청사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정정호씨(29).

정 씨는 2005년 하반기부터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싸이월드 미니홈피(www.cyworld.com/hoya790419)를 통해 박람회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니홈피 이름도 ‘2012 여수세계박람회’다.

정씨의 싸이홈피 곳곳에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활동사항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특히 박람회의 정의는 물론 박람회 준비상황과 박람회 유치를 위한 여수시의 활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여수시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것도 당연히 함께 실려 있다.

정씨는 이 곳을 다녀가는 사람들을 위해 도토리 2012개를 준비해 싸이홈피를 다녀가는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등 2012 여수세계박람회 사이버 홍보에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다.

실제로 방명록에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해 물어보는 질문이 있고 여기에 정씨가 답변한 글도 있다.

더구나 정씨는 박람회와 관련한 각종 소식들을 쪽지형태로 만들어 인터넷 상에서 1촌 관계를 맺고 있는 150여명의 회원들에게 전달하는 등 박람회 홍보의 숨은 공로자다.

정씨는 “박람회를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다고 특히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20~30대의 경우 박람회에 관심이 없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이러한 활동이 박람회 유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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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수 2007-02-09 11:23:18
어떻게 열정이 살아 숨쉬는 여수라 하겠습니까. 참으로 값진 일을 하고 계신것 입니다. 정정호씨 같은 분들이 있기에 세상은 바뀌는 것 입니다...서울에서는 어느날 갑자기 어떤 네티즌의 소망과 함께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 하면서 촛불집회가 유행했죠...세계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광경을 매스컴을 통해 보고 새로운 집회로 자리매김 했습니다...실사단 숙소앞에서 촛불로..""2012여수"" 열정을 보여...다르게 하까요..굿~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