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도 '조각전' 7월까지 연장 전시
오동도 '조각전' 7월까지 연장 전시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7.01.25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재 전시작품 재선정, 대형작품 위주 15점 재배치·전시
시, 오동도 탐방객 급증·조각전 호응 커 연장전시 결정

▲ 오동도 분수대 부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2006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조각전'에 출품된 작품
국립공원 오동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2006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조각전'이 관광객과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자 올 여름까지 연장 전시키로 했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오동도 무료개방이후 탐방객 급증과 설문 조사결과 조각품 영구비치 여론 제기, 4월 BIE실사단 방문 대비 등에 따라 7월 말까지 연장 전시를 결정했다.

이 조각전은 당초 전시조각품 29점 가운데 소품이나 훼손우려가 큰 작품은 작가에게 돌려보내고 대형작품 위주로 15점을 재선정해 이달 31일부터 오는 7월말일까지 재배치·전시한다.

여수시 관광홍보과 관계자는 "오동도를 찾는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의 호응도가 예상외로 높아 조각전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면서 "아예 오동도에 조각공원을 만들자는 여론도 많아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이달 29일까지 30여일 계속된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은 국내외 작가들의 참여와 교류를 통해 아름다운 도시 여수를 홍보하며 다양한 미술품의 전시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