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파크 골프장 건설논란이 전국적인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 전국대표자회의는 13일 특별결의문을 통해 “여수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그리고 국가 산단과 지역이 상생하는 여수를 위해서도 도심 골프장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여수시민단체연대회의 등이 3년 동안 도심 속 골프장이 가져올 주변 지역의 주민피해와 환경 재해 교통 도시발전계획 등 수많은 문제를 지적하며 골프장 반대를 주장해 왔다”며 ”최근에는 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골프장 사업의 중단요구를 무시하고 여수시가 개발업자의 편에서 골프장 건설을 고집한다면 더 큰 시민들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여수시는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객관적인 판단과 여수 미래에 대한 충고를 받아들여 골프장 사업의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환경련 전국대표자회의는 “여수시민들의 도심 골프장 건설 반대운동과 생태공원 운동을 적극 지지하며 환경운동연합 전국 8만 회원과 함께 골프장 건설 반대운동에 동참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