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여도오케스트라단 유럽공연 출국 기념 연주회 가져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사절단인 여도초등학교 오케스트라단이 신년 벽두 유럽 5개국에서 연주활동을 벌인다.
여도오케스트라단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체코와 헝가리, 오스트리아, 프랑스, 폴란드 등 5개국 8개도시 유명 연주홀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한 유럽순회 공연을 갖는다.
특히 모차르트소년합창단과 오스트라바 어린이합창단, 16살의 천재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김윤희 양 등과도 협연을 통해 지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도오케스트라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박람회 유치 홍보는 물론 우리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BIE회원국 및 전 세계인들에게 알림으로써 올 12월 2012세계박람회 개최국 결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도오케스트라단은 출국에 앞서 박람회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치 열기를 확산하기위해 11일 오후 7시 시민회관에서 각급 기관장 및 기업체,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주회를 가졌다.
남해안신문은 여도초교 학부모들로 구성된 시민기자단을 순회공연에 파견해 아이들의 유럽공연을 실시간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번 공연으로 미래에 대한 자신감 가질 듯” | 여도초등학교오케스트라단 지휘자 김문 교감 | | | | “아이들이 단순히 교과서에만 얽매이는 삶을 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오케스트라단을 조직했다. 이번 유럽 순회공연도 이러한 초심에서 기획된 것이며 아이들에게 그 동안 고생한 것에 대한 성취감을 맛보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그리고 사물놀이팀 등 150여명의 대규모 연주단을 이끌고 15일부터 5개국 8개 도시를 돌며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알리게 될 여도초등학교 오케스트라단 지휘자인 김문 교감(사진)은 이번 공연의 의의를 이렇게 밝혔다. 김 교감은 또 “이번 유럽 순회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 삶에 대한 비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자신들의 삶의 터전일 될 고향을 위해 자신의 손으로 무엇인가를 이루었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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