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울리는 천사들의 소리
유럽에서 울리는 천사들의 소리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7.01.12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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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여도오케스트라단 유럽공연 출국 기념 연주회 가져

▲ 여도초등학교 오케스트라단이 유럽공연에 앞서 막바지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사절단인 여도초등학교 오케스트라단이 신년 벽두 유럽 5개국에서 연주활동을 벌인다.

여도오케스트라단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체코와 헝가리, 오스트리아, 프랑스, 폴란드 등 5개국 8개도시 유명 연주홀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한 유럽순회 공연을 갖는다.

특히 모차르트소년합창단과 오스트라바 어린이합창단, 16살의 천재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김윤희 양 등과도 협연을 통해 지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도오케스트라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박람회 유치 홍보는 물론 우리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BIE회원국 및 전 세계인들에게 알림으로써 올 12월 2012세계박람회 개최국 결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도오케스트라단은 출국에 앞서 박람회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치 열기를 확산하기위해 11일 오후 7시 시민회관에서 각급 기관장 및 기업체,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주회를 가졌다.

남해안신문은 여도초교 학부모들로 구성된 시민기자단을 순회공연에 파견해 아이들의 유럽공연을 실시간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번 공연으로 미래에 대한 자신감 가질 듯”
여도초등학교오케스트라단 지휘자 김문 교감
 
2007년 01월 12일 (금) 09:07:22 박태환 기자 seano71@nhanews.com
 

   
 
   
“아이들이 단순히 교과서에만 얽매이는 삶을 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오케스트라단을 조직했다. 이번 유럽 순회공연도 이러한 초심에서 기획된 것이며 아이들에게 그 동안 고생한 것에 대한 성취감을 맛보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그리고 사물놀이팀 등 150여명의 대규모 연주단을 이끌고 15일부터 5개국 8개 도시를 돌며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알리게 될 여도초등학교 오케스트라단 지휘자인 김문 교감(사진)은 이번 공연의 의의를 이렇게 밝혔다.

김 교감은 또 “이번 유럽 순회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 삶에 대한 비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자신들의 삶의 터전일 될 고향을 위해 자신의 손으로 무엇인가를 이루었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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