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는 3일 오전 10시에 채성수 여수의용소방대 연합대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등 관계 소방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대중 제35대 여수소방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강 서장은 전남 영광출신으로 전남대 물리학을 전공했으며 1985년 소방간부로 소방에 몸담은 이후 목포소방서 구조구급과장, 나주소방서 소방과장, 전남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광양소방서장, 담양소방서장을 역임했다.

강 서장은 이날 "국내 최대규모의 석유화학산업단지가 위치해 있고, 도심과 재래시장, 도서지역 등 재난 발생의 위험이 상존한 여수의 안전을 책임지는 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철저한 예방과 완벽한 대응으로 지역방재의 지킴이가 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정송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