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곳곳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사)한국BBS 중앙연맹 여수지회도 불우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고 있다.
BBS는 지난 23일 불우 어린이와 낙도어린이 및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아동 등 40여명에 대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2012 여수 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와 산업현장 등을 견학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과 정겨운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부모의 이혼과 가정폭력 등으로 가정이 붕괴돼 사실상 무방비 상태로 방치돼 있는 유아와 초. 중등학교 학생 24명을 비롯해 낙도어린이와 BBS 회원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아동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여수 연합의원의 협찬으로 X-RAY와 혈액.소변 검사를 비롯해 초음파 진단 등을 실시하는등 무료로 종합적인 건강상태를 살피는 한편, 검진결과 건강에 이상이 있는 아동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기로 했다.
또 (사) 한국BBS 중앙연맹 여수지회 회원들은 어린이들과 오동도 등 2012 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와 여수 석유화학단지 등을 견학하고 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함께 용기를 북돋워주는 한편, 점심식사와 선물 전달에 이어 영화관람을 하는 등 사랑과 정에 메말라 있는 아동들에게 훈훈한 성탄선물과 함께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BBS 중앙연맹 여수지회 이정배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재 여수시가 소년.소녀가장과 가정위탁아동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사(1004) 자매결연 사업에 동참해 어려운 아동들과 회원간에 자매결연을 맺고 경제적 지원과 상담 등 안정적인 생활과 사회적응 능력을 키워나가는데 후원을 아끼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