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1일 서울, 전남 등지의 중간판매책을 상대로 필로폰을 조직적으로 밀매한 판매책 황모 씨(46), 중간판매책 김모 씨(55),투약자 박모 씨(41)등 총 5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4시께 서울 노원구 지하철역 노상에서 중간판매책 김모씨를 상대로 상당량의 필로폰을 500만원에 판매하는 등 2회에 걸쳐 판매했다. 또 중간판매책 김씨는 공급받은 필로폰을 순천시 모 당구장에서 투약자 박모씨등 2명에게 판매하였고 박씨는 다른 투약자들에게 제공하거나 수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다.
마약수사대는 1달여에 걸친 수사를 통해 600명이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상당량을 압수하고 판매조직을 검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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