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사단 연병장서 이취임식
향토 사단인 육군31사단의 이봉원 소장(54)이 떠나고 신임 서길원 소장(50)이 취임한다.
서 소장은 경기도 평택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 34기로 임관했다. 전후방 각급부대의 주요 야전 지휘관과 참모 , 육군본부 기획관리부서에서 근무했으며 부임하기전에는 육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 전력기획처장직을 수행하며 군전력증강분야의 소임을 다했다. 이러한 공로로 11월 준장에서 소장으로 진급해 31사단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서 소장은 "국가와 국민이 무엇을 바라는가를 깊이 성찰해 다양한 변화요구를 수렴하고 다른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한 가운데 주민들의 애환과 함께해 큰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10월 제31대 사단장으로 부임한 이봉원 소장은 향토방위 임무수행뿐만아니라 폭설피해 재난복구 활동 등에 앞장서며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이 사단장 재임기간동안 군부대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부대표창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31사단은 22일 오후 2시 광주 전남 주요 기관단체장을 초청한 가운데 종합연병장에서 이 취임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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