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폭력배 활동 줄어 든다
조직폭력배 활동 줄어 든다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6.11.0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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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단속결과 전년 대비 배이상 검거, 대부분 개별 재범

최근 전남 경찰이 조직폭력배들에 대한 단속을 벌인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배 이상의 검거실적을 보였다.

전남지방경찰청에서는 올해 들어 사행성 게임장과 인터넷 도박이 대 도시는 물론 농어촌 지역까지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조직폭력배들이 활동자금 마련을 위해 사행성 게임장과 각종 이권에 개입 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10월 31까지 2개월 간 조직폭력배에 대한 집중 단속활동벌였다.

단속결과 총 36건에 53명을 검거했으며 이같은 검거인원은 전년 동기대비 70.9% 증가한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일부 폭력배들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PC방이나 사행성 게임장을 직접 운영하거나   지분에 투자를 하고 있고 교통사고를 고의로 야기한 후 보험사 직원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조직성과 관련된 범죄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

특히 광주 전남지역 조직폭력은 그동안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으로 조직활동이 와해된 가운데 이 지역의 경기침체 등으로 기생여건이 어려워지자 대부분이 서울경기지역으로 진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것도 조직범죄가 사라지는 요인이 되고 있다.

   ※ 전남 지방청 주요 검거사례

‘06. 9. 19부터 같은달 24일 까지 광주시 광산구 쌍암동 소재 건물 1층을 임대, 최고 200만원까지 상품권이 배출되도록 변조한 불법게임기 60대를 설치하여 1일 평균 1,2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조직폭력배 2명 검거 〈북부서〉

       ‘03. 10. 21. 23:30경 목포시 상동소재 제일아파트 사거리 등지에서 각자 역할을 분담하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야기한 후 보험사 보상직원 등을 협박하는 방법으로 17회에 걸쳐 1억 3천만원을 갈취한 조직폭력배 4명 검거〈광역수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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