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광역자치단체와 재해복구 지원체계 구축
도,광역자치단체와 재해복구 지원체계 구축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6.11.08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경남,충남,전북과 협약‥재해발생시 응급복구장비 부족 해소
전남도는 최근 부산광역시, 충청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등 4개 광역자치단체와 대규모 재해발생시 응급복구를 위한 인력 및 장비, 물자 등에 대해 서로 지원키로 합의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를 통해 대규모 재해발생시 응급복구장비 부족으로 인한 일부 응급복구 지연사례가 대폭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는 도내 22개 시·군에 굴삭기 690대, 덤프트럭 301대, 청소차 285대 등 모두 1600여대를 재해발생시 긴급동원이 가능하도록 응급복구장비로 지정·운영해 오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이번 협약을 통해 전체 동원 가능한 장비가 6700여대에 달하게 돼 대규모 재해발생시 일부 장비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도는 지난해 12월 대한건설기계협회에 이어, 지난 8월 육군 31사단 등 지역 군부대 등을 포함해 모두 7개 기관과 재난발생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한편 도와 이들 4개 광역자치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치단체간 응급복구 보유장비 정보공유 ▲시·군간 협력체계 구축 ▲재해관련 각종 시책과 정보 등에 대해 서로 제공키로 했다.

또 재해 피해지역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인력, 장비지원 등 재해관리 지원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