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매매알선 다방업주 덜미
청소년 성매매알선 다방업주 덜미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6.10.16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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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가출 청소년들을 고용해 수개월 동안 성매매를 알선한 다방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지방청 여경기동수사대는 지난 6월 부터 전남 광양시에서 티켓다방을 운영하며 인터넷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온 가출 청소년 이모양(16.여)등 6명을 고용해 합숙하면서 손님들과 성관계를 알선한 진모씨(33)를 12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가출청소년들을 주야간 교대근무 시키며 인근 모텔 등지에 티켓영업을 내보냈으며 화대 10만원을 챙기는 등 지금까지 240회에 걸쳐 2400만원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은 업주 진씨등 2명을 긴급체포해 영장을 신청하고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성구매자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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