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를 폭행하고 도주했던 30대가 추석명절을 보내기 위해 고향에 내려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여수경찰서는 4일 함께 술마신 선배를 폭행해 전치 5주의 상해를 입히고 도주한 혐의(상해)로 서모씨(남.31)를 조사하고 있다.
서씨는 지난 5월 12일 오전 2시 10분께 학동 E유흥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신 선배 신모씨(33.남)가 술 값을 계산하지 않고 그냥 가려는 것을 잡는다는 이유로 의자와 주먹으로 폭행하고 도주한 혐의다.
도주한 서씨가 추석을 맞아 고향으로 내려올 것으로 판단하고 서씨의 집인 여수시 학동 주택가에서 잠복하다가 검거하게 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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