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석화, 남면 독거노인 가정 등 집수리 봉사
추석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지난달 30일 LG석유화학 사회봉사단 설비보수봉사대원 20여명이 남면 두모리로 향했다.
이들은 민족의 명절인 추석에도 누구 하나 찾아 올 사람 없는 독거노인 등 4가구가 쓸쓸히 추석을 보내야 된다는 이야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이날 봉사자 20여명은 두모리 마을의 김용기씨를 비롯해 4개 주택에 대해 도배, 장판교체, 도색, 전기공사, 난방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여서 이번 집수리 봉사로 추석을 맞이한 불우한 이웃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 줬다.
이날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친 LG석유화학 여수공장 사회봉사단관계자는 “봉사활동에 휴일이 따로 있냐”며 “추석에 아무도 찾아 오지 않는 독거노인의 집과 연로하신 할머니와 손자가 낡은 집을 손질한 후 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번지는 모습에 우리가 추석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즐거워 했다.
한편 LG석유화학 여수공장 사회봉사단에서는 단원들의 십시일반 모은 봉사기금으로 지붕개량 작업, 천장마감, 도배 및 장판 교체, 물탱크 설치, 집안 청소 등의 봉사 활동을 통하여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참 봉사 실현과 함께 사랑나눔봉사대, 환경지킴이봉사대, 청소년봉사대 등 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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