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문지구 교통소통 해결될까?
여문지구 교통소통 해결될까?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6.09.22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오후7시 문수동 주민자치센터서 토론회
지역현안과 쟁점에 대해 ‘현장으로 찾아가는 토론의 장’을 만들고 있는 사단법인 여수시민협은 22일 오후 7시 문수동 및 여서동 주민, 상인,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문지구 원활한 교통소통 방안’을 주제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상율 포럼운영위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지정토론에 강대선 주차관리담당(여수시)의 ‘여문지구 교통혼잡 해소대책 추진 계획과 과제’ , 김형만 교통문화조사단장(여수시민협)의 ‘여문지구 교통소통 개선 방안’, 김영덕 대표(에덴안경원)의 ‘여문지구 교통소통에 대한 제언’, 김종철 주민의 ‘여문지구 교통소통에 대한 의견’ ▲상호토론 ▲방청객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여문지구는 아파트단지, 관공서, 상가, 학교, 학원, 업무시설이 밀집한 인구 과밀지역으로 비약적인 발전에도 교통문제(교통혼잡, 불법 주정차), 문화 복지시설 부족, 무분별한 난 개발 등 각종 도시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교통소통 방안 가운데 ‘일방통행 도로 추진’에 대한 찬성론은 도로용량의 증대, 교통안전성 향상, 평균 운행속도의 증가, 주차조건 개선, 신호체계 단순화 및 연동화의 장점을 갖는다는 입장이다.

반면 반대론은 오히려 운전자의 운행거리 증가, 교통통제 설비수의 증가, 대중교통용량의 감소, 넓은도로에서 보행자 횡단 곤란, 상권위축 유발 등 단점을 갖는다는 입장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일방통행 도로 추진’에 대하여 주민, 상인, 시민의 입장을 들어보고 원활한 교통소통 방안,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방안을 찾게 된다.

여수시민협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서는 도로시설 개선은 물론 운전자의 교통문화 의식이 변화되어야 하고,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운영개선, 대중교통 활성화(버스 승강장 개선, 버스 노선개편, 환승제도 도입), 보행권 환경 개선을 위한 조례제정 등이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