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차량화재 잇따라 발생
도내 차량화재 잇따라 발생
  • 남해안신문
  • 승인 2006.09.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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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 달간 모두 27건 발생, 2명 사망

최근 들어 차량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4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도내에서 모두 103건이 화재가 발생해 사망 3명과 4억1천2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 가운데 무려 27건이 차량화재인 것으로 조사돼 운전 전에 철저한 차량점검 등 운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게다가, 이 같은 차량화재로 2명이 사망했다.

차량화재는 폭염과 휴가철을 맞아 장거리 운행으로 인한 차량 내부 과열 및 노후배선의 전기단락 등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9~10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화재 발생도 크게 우려되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이에 따라, 농기계의 무리한 운행 자제와 엔진내부 청소 및 정격 휴즈 사용 등 안전생활화로 고가의 장비가 소실되지 않도록 농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계절별 주요 화재성향을 정밀히 분석, 사전 홍보·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함으로써 도민의 귀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들어 8월말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모두 919건의 화재사고가 발생해 사상자 72명(사망 25명, 부상 47명)과 4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방호구조과】286-0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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