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온 낮아져 적조 생물 생육 소강상태
제10호 태풍 ‘우쿵'의 영향으로 전남동부지역 적조가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태풍 ‘우쿵’과 최근 잦은 비로 인해 수온이 낮아지면서 적조가 소강상태로 들어갔다”며 여수와 고흥 앞바다 일대에 내려졌던 적조경보를 적조주위보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적조가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고흥군 도화면 지죽도 종단에서 여수시 화정면 개도 서측 종단 해역에 내려졌던 적조경보를 적조주의보로 대체했다.
남해안의 적조가 주춤하고 있는 것은 비가 내리거나 흐린 날씨가 계속돼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의 활동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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