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서부 ~ 장흥군 득량망까지
▲ 적조발생 해역도 | ||
특히 적조 경보가 발령된 경남 서부지역의 경우 황토를 살포하는 등 적조방제에 나섰지만 육상 전어 축양장의 전어가 폐사하는 등 적조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되고 있다.
16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여수관내 적조 밀도가 최고 1900개체까지 늘어나는 등 적조가 확산일로에 있다고 밝혔다.
해수청 관계자는 “현재 해수면 수온이 26~30℃까지 적조생물이 살기 적합한 수온이 유지되고 있다”며 “발생 범위 및 밀도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지속적인 예찰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가막만 어류양식주산단지 어업인들은 수시로 수색을 확인하고, 적조유입시 황토살포, 먹이공급 중단, 산소공급기 가동 등의 철저한 어장관리가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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