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가 국가의 경쟁력”
“재생에너지가 국가의 경쟁력”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6.08.14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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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이제는 에너지의 전쟁시대 >終<
[탐방] 에너지 시민연대 여수사무국
   
▲ 아이들이 태양광을 이용한 조리기구로 음식을 하고 있다. 이제는 재생에너지가 국가의 경쟁력이 되면서 아이들에게 재생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시민단체들이 늘고 있다,
유가의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에너지 절약에 대한 운동이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다 교토의정서가 발효되면서 각 국에서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비중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보급은 저조한 실정이다. 특히 석유화학산단이 존재하고 있는 여수지역의 경우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운동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러한 에너지 절약 및 재생에너지 확대운동을 펼치고 있는 에너지 시민연대 여수사무국을 찾았다.

에너지 시민연대는 지난 2000년 6월 전국 270여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가 주축이 되어 출범했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에너지 문제는 단순히 경제적인 문제가 아니라 인류와 지구의 자존을 위해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등장하게 됐다”며 “과다한 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 그리고 에너지 수급을 위한 무분별한 생태계 파괴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환경재앙을 예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 동안의 정부주도 에너지절약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에 바탕을 둔 운동을 펼치기 위해 ‘에너지시민연대’의 발족을 선언”했다.

이후 에너지 연대는 에너지절약 및 에너지효율 제품 확산사업, 신재생에너지 대중교통이용, 무동력교통수단 확산사업, 에너지관련법, 제도 개선사업, 여름·겨울철에너지 절약캠페인 및 실태조사, 야간비영업장소 에너지낭비실태조사, 에너지정책생산활동, 기후변화협약 대응 방안 모색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며 저에너지소비사회, 지속가능한 사회구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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