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열기로 여수가 뜨겁다
청소년의 열기로 여수가 뜨겁다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6.08.11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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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제청소년축제 11일 개막
개막행사에 수퍼주니어. 윤도현 밴드 등
세계 20여개국 청소년들의 꿈과 끼가 한 자리에 모인다.

‘제7회 여수국제청소년축제’가 오늘 오후 7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정 속으로 들어간다.

국내 최대 음악채널인 Mnet 스페셜 공개방송으로 꾸며질 개막 축하공연은 11일 저녁 7시30분 진남체육공원 메인 스타디움에서 슈퍼주니어, 윤도현 밴드, 업타운, 박혜경, 백지영, 별 등 총16팀의 인기가수들이 출연,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11~12일 양일간은 청소년과 학부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명 뮤지컬 모음 ‘뮤지컬 갈라쇼’가 여수시민회관에서 1일 2회씩 총4회에 걸쳐 무료 공연된다.

이와 함께 여수시 유명 사적지와 여수국가산단 현장견학 등으로 꾸며질 시티투어와 ‘2012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을 견학하는 ‘오동도~향일함’간 해상투어도 무료 실시되며,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또 주행사장인 진남체육공원에는 청소년과 가족이 2박3일의 축제와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블루 빌리지 캠프를 운영, 숙식을 제공하며, 해양레포츠, 심야영화 등을 참여·관람할 수 있는 5개 행사장은 셔틀버스를 통해 실시간 연계된다.

이번 축제의 특화 프로그램인 ‘청소년 가요제’와 ‘스트릿 댄스 경연대회’ 현장예선은 12일 열리며, 13일은 최종 선발된 국·내외 청소년 각25개 팀이 본선 경연을 벌여 입상자는 Mnet 방송에 출연한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13일 폐막공연은 ‘익스프레이션’, ‘라스트 포 원’ ‘멕시멈 크루’, ‘일본 올스타’ 등 세계적인 프로 B-boy들의 화려한 베틀공연으로 구성, 한 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미래 지구촌의 주역이 될 전 세계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숨은 끼를 발산하고 서로의 우의와 교류의 장이 될 이번 축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송대수 집행위원장은 “축제에 참가할 국내·외 6만여명 청소년들의 가슴에 ‘행복도시 여수’에서의 3일간 여행이 영원히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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