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에 따르면 노씨등은 문화재의 보존과 훼손방지를 위해 출입이 엄격히 제한된 여수시 삼산면에 위치한 백도에서 불법으로 입도해 낚시를 한 혐의다.
노씨등은 이날 500톤급 해경 경비함정이 백도 근해상 순찰 경비활동중 백도에서 낚시어선 M호(9.77톤. 여수선적)를 발견하고 선장과 함께 검거된 것이다.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지 제7호인 백도 200M이내 해역에서 맨손, 나잠, 배낚시를 할 수 있는 거문도 덕촌리 등 7개마을 460명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어업 행위를 할 수 없다.
한편 여수해경은 지난 5일에 백도 무단상륙 낚시객 4명을 검거 입건하는 등 올 들어 백도에서 낚시를 해 문화재보호법을 위반한 29명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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