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씨는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이 방파제에 남편의 옷, 신발, 술병 2개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선착장 주위를 수색하다 남편 이씨를 보고 해경에 신고 한 것이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씨는 강씨와 일행 7명과 함께 지인의 고향인 초도에 피서차 지난 5일 내려와 이날 잠들기 전 소주 2병을 친구 4명과 나눠 마시다 강씨와 말다툼을 하다 바람을 쐐러 나간 후 실종 된 것이다.
경찰은 방파제 위에 숨진 이씨의 옷과 신발 휴대폰이 있었고 부인에게 '미안하다'고 말한 후 연락이 두절 된 점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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