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 촉진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제고키 위한 제11회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7월 6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남효인)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진남실내체육관에서 ‘가족에게 희망을! 여성에게 도약을’이란 주제로 여수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유공자표창, 사물놀이 공연, 체육대회, 화합 한마당 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 여성복지 향상 유공자로 선정된 박소방 한국부인회 여수지회장 등 3명은 도지사 표창을, 김명환 대한미용사회 여수지회장 등 9명은 여수시장 표창을 각각 받게 된다.

또한 이날 참석한 여성단체협의회 일동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이 결의문에는 ‘우리의 단합된 의지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의 관건임을 인식하고, 지역의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 범국민적 유치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앞장선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시관계자는 여성주간을 맞아 “지역발전을 위해 여성사업을 적극 활성화하기 위해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생활속의 평등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