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빠르게 받는다
재난지원금 빠르게 받는다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6.06.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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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재난피해 유관기관 지원 협조체제 구축
전남도는 자연재해 사유재산 피해발생시 피해 농·어가에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해 생활기반을 조기에 복구할 수 있도록 농·수협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도는 29일 농협전남본부, 수협전남본부, 광주지방국세청, 국민건강관리공단 광주지역본부 등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된 도 단위 유관기관과 협의회를 갖고, 자연재해로 인한 사유재산 피해 발생시 과수목 보험가입 여부, 수산생물·가축 등의 입식현황 파악, 농·어업 외 소득자에 대한 소득세 신고 및 농·어가 가족 의료보험 가입 여부 등 ‘재난지원금’ 확정을 위한 신속한 자료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연재해 피해 농·어가 및 이재민이 조속히 생활기반을 복구해 재기할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 지원부서를 일원화 하는 등 제도적으로는 개선됐으나 자연재해 피해 확정과 조기지급을 위한 정확한 자료 확보를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협조체제가 절실한 실정이다.

실제 자료는 일선 시·군 및 읍·면 단위 농·수협 및 관할세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담당하므로 이번 협의를 통해 도 단위 유관기관에서 일선 시·군 및 읍·면·동 단위 조직까지 협조체제가 유지 될 수 있도록 도 단위 유관기관에서 협조키로 했다.

전남도 홍석태 복구지원과장은 “지난해 폭설피해 때 세대주나 가족 중 농·어업이 아닌 다른 직종에 종사한 사람의 소득파악이 늦어져 일부 선지원 복구비 지급이 지연된 사례에 비추어 이번 협의회를 통해 올 장마철과 7~9월 태풍내습으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시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해 피해 농·어가가 조속히 재기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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