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감성과 지성을 고루 갖춘 사람을 필요로 한다.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없이 틀에 박힌 그림을 그리기보다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힘을 길러주는 미술교육이 필요하다.

폭넓은 사고력과 확장된 시야를 충족 시켜 주었을때 아이들은 내면에 숨겨진 표현욕구와 자발적으로 그림그릴 수 있는 자신감을 거침없이 드러내게 된다.

아이들은 그려 놓은 것에 대한 자신의 결과물을 가족이나 주변으로부터 인정 받고 싶어한다.

자신의 생각과 같은 생각을 나눌수 있길 기대하고 그에 따른 자상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원한다. 보여주는 반응에 따라 아이의 표현 욕구는 생성되기도 하고 아예 묻혀버릴수도 있다.

“ 어머 이게 뭐니? 왜 이렇게 낙서를 해놨니??” 등 비교하거나 자존심을 건드리는 태도는 내편이 되어주길 바라는 아이에게 큰 실망과 좌절을 주기도 한다.

형태는 제대로 보여지지 않더라도 아이가 무엇을 표현하고자 했는지 그 생각이나 의도가 무엇인지 좀 더 아이를 위한 신중한 반응을 보여야 할것이다.
따라서 처음 그림을 그리는 시기의 엄마의 반응은 매우 중요하다.

이때 엄마야말로 어린이에게 있어선 최초의 미술선생님이라고 할 수 있다.
엄마의 반응에 따라 미술적 표현 뿐만 아니라 내면적 표현의 자신감을 갖게 되기도하고 그리기를 기피하거나 내면적표현에 소극적인 성향을 갖게 하게도 한다.

눈으로 보여지는 것보다 상상속을 탐험하고 무한한 꿈을 꾸는 우리아이를 격려하고 칭찬할 때 아이들은 다양한 재료활용에 적극적인 태도로 예술의 여러가지 맛을 경험하게된다.

무한한 가능성과 꿈을 가진 우리아이, 제대로된 미술교육과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번뜩이는아이디어와 감각적인 개성을 갖는 미래의주역으로 키우는 길이다.

미술재미여수교육원 681-4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