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은 시인 한려문학상 수상
▲ 제14회 한려문학상을 수상한 신병은 시인이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 ||
신병은(52) 시인은 수상 소감을 통해 "내 문학 속의 이야기는 여수와 여수의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의 발로"며 "좀 더 고민하고 좀 더 가슴 저민 치열함으로 창작에 임하라는 뜻을 늘 가슴 한 가운데 새겨두겠습니다"고 말했다.
신병은 시인은 1989년 시 '이삭줍기' 외 12편으로 ‘시대문학 신인문학상’을 받아 문단에 모습을 보였다.
데뷰 당시 "시적 구성력이 탄탄하며 신선하고 날카로운 언어선택으로 시를 전개하는 호흡력을 가졌다"고 평가를 받았다.
이후 각종 문예지에 많은 작품을 발표하며 활발한 시 창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1996년 ‘정신과 표현’ 및 ‘월간 미술시장’을 통해 미술평론을 발표며 미술평론 활동도 겸하고 있다.
현재는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시인협회 회원, 전남문인협회, 전남시인협회 이사, 시류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예총여수지부부지부장, 여수해양문학상 운영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남대학교(여수)평생교육원 문예창작 과정 및 독서지도사 과정 전담강사이며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
시집으로는 ‘바람과 함께 풀잎이.1990’‘식물성아침을 맞는다.1994’‘강건너 풀의 잠. 2003’‘바람굽는 법. 2006’이 있으며 저서로는 ‘독서지도론’과 ‘문예창작론’이 있다 .
한편 한려문학상은 남촌 박인태 박사(성 바오로외과 원장)의 후원으로 1993년에 제정되어 여수 지역 향토문학발전과 작가들의 창작의욕 고취를 위해 매년 지역문단에 기여한 문인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으며 지난달 26일 시상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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