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두 우리당 추격
민주당 선두 우리당 추격
  • 김석훈 기자
  • 승인 2006.05.15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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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 정당별 지지도 변화
531지방선거에서 여수시장에 안착하려는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추격전이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 각 언론매체를 통해 발표된 여수시장 후보와 정당별 지지도 조사는 일정한 격차를 유지하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던 각 정당에 선거운동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각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격차를 좁히며 접근해오는 우리당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조직력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도 민주당과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 승리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당력을 총 가동하고 있다.

최근 잇단 여론조사발표, 민주당 선두속 정당별 격차 제각각

최근 뉴시스와 여론조사기관 더피플이 지난 4월 27~28일 이틀간 여수시민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오현섭 후보가 37.4%로 23.7%의 지지도를 기록한 남해안발전연구소장 우리당 김강식 후보를 13.7%포인트 앞섰다. 또 전 세계일보 기자 한나라당 김용우 후보는 5.2%, 호남대학교 교수 무소속 심정우 후보는 4.9%로 선두와 많은 격차가 나타났다.

이에 앞서 3월 여수 MBC가 여론조사기관 서울마케팅 리서치에 의뢰한 여수시민 500명을 상대로한 전화조사 결과 선거구별 정당 지지도는 여수시의 경우 민주당 35.8% 열린우리당 31.8% 민주노동당 7%, 한나라당 3.8%, 국민중심당 0.2%, 지지정당 없음 21.4%로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지지도가 오차범위 안에 드는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또 여수시장 선호도조사는 지난 3월 조사당시 소속정당과 관계없이 오현섭 18%, 김강식 13%,심정우 4%로 나타났다.

MBC,뉴시스, CBS 여론 조사, 오현섭 ‘선두’ 김강식 ‘추격’

또 CBS도 최근 여론 조사 전문 기관인 한백 리서치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19살 이상 여수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를 진행했다.

결과 후보 개인 선호도 조사에서는 오현섭 후보가 26.4%로 1위를 차지했고, 2위 김강식 후보가 23.1%로 나타나 두 후보간 선호도 차이가 3.3% 포인트로 나타났다. 심정우 4.1, 김용우 3.3%다.

그러나 소속 정당을 밝히고 질문을 던진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오현섭 후보가 34.3%로 역시 1위를 차지했지만 2위인 열린 우리당 김강식 후보가 32.4%로 1.9% 포인트차이가 났다. 무소속 심정우 후보가 5.4%, 한나라당 김용우 후보가 2.6% 순이다.

각 정당과 후보진영은 여론조사 결과를 100%신뢰할 수는 없다며 선거운동에 매진하고 있지만, 매번 조사결과 발표때마다 촉각을 곤두세우고 결과 분석과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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