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는 노상에 주차된 차량을 훔치려던 10대 들을 11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문군(18)등 2명은 지난 11일 오후 10시 40분께 여수시 문수동 S문구 앞 길거리에 주차된 배모씨(40.여)의 티코 승용차를 훔치려고 한 혐의다.
문군등은 이날 배씨의 승용차 와이퍼 철심을 이용해 조수석 문을 열고 들어갔지만 시동이 걸리지 않아 미수에 그친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10대들이 지금까지 탈선의 정도가 심해 구속영창 신청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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