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쌀 수입저지 시위 격렬
미국산 쌀 수입저지 시위 격렬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6.04.10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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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진입 시도, 농민 1명 경찰에 연행
미국쌀 수입 저지를 위한 농민시위대의 시위가 격렬해지고 있다.

전국농민총연맹 광주전남연맹과 한국농업경영인협회 민주노동당 등 시위대 500여명은 신항진입을 시도하고 있으며 경찰 병력 10개 중대 1200여명이 이들을 막고 있다. 이 과정에서 농민 1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오늘 현미가공용쌀 1만5000톤을 실은 홍콩선박 브라이트스카이호는 신항 외항이 정박해 있으며 11일 오전 8시 제1부두로 접안해 하역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역기간은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이며 하역인원은 80명에 차량 70대가 동원된다.

한편 하역된 미국산 쌀 1만5000톤 중 6700톤이 전남지역에 출하되며 나머지 8300톤은 경상도 지역에 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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