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DA101 패킹타워(납사혼합물 정제탑) 보수작업을 위해 맨홀 개방과정에서 내부에 체류돼 있던 잔류가스가 공기와 접촉하면서 자연발화된 것으로 확인 됐다.
회사관계자는 “발화됐던 가스는 인화성이 강한 가스여서 물을 뿌리면서 개방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개방된지 5시간 후에 갑자기 발화됐다”고 말했다.
이 화재로 보수과정에서 교체예정이었던 패킹과 정제탑 내부 벽면의 제거하지 못했던 찌꺼기가 소실되는 피해 외에 재산.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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