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격자 공천 배제해야”
“부적격자 공천 배제해야”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6.04.05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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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5일 논평 발표
5.31 지방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이 후보자 선출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실련이 부적격자에 대한 공천배제를 주장하고 나섰다.

경실련은 5일 ‘지방선거 정당공천자 신중하게 결정해야’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정당이 일정한 후보자를 공천함에 있어서는 정당으로서 더 큰 책임성을 가져야 하며 그러한 책임성은 분명한 원칙과 기준에 입각한 공천대상자의 선발로 이어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각 정당은 부패사실이 있는 자나 도덕적으로 중대한 결함이 있는 자, 중대한 범죄사실이 있는 자에 등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과 평가과정을 통해 걸러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또 “향후 지방선거 시기에 있어 지역의 정책과제를 개발, 제안하고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이를 유권자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정당이 부적격자를 공천하였다면 해당 후보자를 공천한 정당에 대해서도 분명한 책임을 묻는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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