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정당가입이 금지돼 있는 공무원들이 최근 민주당에 입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입당이 확인된 여수시청 공무원 가운데 대부분이 당비를 직접 납부하지 않고 대납한 것으로 확인돼 또다시 당비 대납문제로 지역정가가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날 cbs는 ‘여수시청 공무원 23명 민주당 입당’과 기사와 관련해 입당한 공무원들은 7급 5명과 상근인력 17명 등 총 23명으로 이들은 모두 지난해 하반기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또 입당한 공무원 중 본인이 직접 가입했다는 공무원은 3명이었으며, 17명은 가족이나 지인을 통해서 입당했고, 3명은 입당사실 자체를 부인하거나 모른다고 응답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당비는 7명만이 직접 납부한 것으로 알려져 나머지 16명의 당비대납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당법과 공무원법에 따르면 공무원이 특정정당에 입당했다가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