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는 19일 대형마트에서 세탁물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박모씨(33) 부부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박씨 부부 등은 지난 해 4월 23일 오후 10시께 손님을 가장해 여수시 문수동 E마트에 들어가 3층 창고에 보관 중이던 인조 무스탕 등 의류 49점이 든 세탁물포대 1점을 차량에 싣고 도주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훔친 의류를 입고 사용하다 최근 세탁소에 의류를 맡겼으나 의류에 부착된 E마트 라벨을 보고 세탁소 주인이 신고해 덜미가 잡혔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송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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