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공부방 아동들 신나는 겨울 나들이
열린공부방 아동들 신나는 겨울 나들이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6.02.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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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지리산프라자 봉사대 20일부터 지리산서 어울마당 개최
저소득층 아동 55명·사원가족 20여명 우정과 가족간 사랑나눠
   
▲ 기차를 타고 지리산에 도착한 아이들이 첫 행선지인 화엄사 입구에서 한화 봉사대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화봉사대가 이번에는 저소득층 공부방 아동들과 함께 기차를 타고 지리산으로 겨울 나들이에 나섰다

한화석유화학여수공장(조세영 공장장)과 한화국토개발(주)지리산프라자(본부장 허동욱) 사회봉사대는 20일부터 21일 지리산프라자에서 저소득층 아동들과 함께 어울림 마당을 개최했다.

저소득층 아동들로 운영되는 ‘열린공부방’ 학생들 55명과 직원 가족들 20명이 함께 20일 오후 1시 여수역에서 기차를 타고 지리산으로 떠나며 어울마당은 시작됐다.

이 어울마당에서 공부방 아이들은 직원자녀들과 함께 화엄사 탐방과 노고단 등반 등을 통한 서로의 우정을 다지고 또한 직원가족들은 사회봉사를 통해 가족 간 사랑 나눔의 장이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맛보게 된다.

한화는 4년 전부터 그룹차원 연합행사로 여수열린공부방 아동들에게 매월 다양한 체험학습을 제공하고, 방학 중 여름과 겨울캠프를 실시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행사를 실천하고 있다.

한편, 한화석유화학(주) 여수공장은 2003년 열린공부방에 바이올린을 비롯한 관현악 악기를 구입해 기증했을 뿐만 아니라 그 운영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말 진남문예회관에서 연주회를 할 수 있도록 자리까지 마련해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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