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 성공 유치 척도”
“여수박람회 성공 유치 척도”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6.01.09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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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병열 전남도생활체육협의회장
   
오는 4월 열리는 전국생체의 경우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준비하는 여수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전국에서 6만여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참여하는 전국생체는 어쩌면 여수지역이 전국적인 대규모 행사에서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는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생체의 여수 유치를 이끌었던 박병열 전남도생활체육협의회장(전남도의원)으로부터 전국생체에 대한 준비상황을 들었다.

전국생활체육 대축전이 오는 4월 여수에서 열린다. 전국생체의 여수유치가 갖는 의미가 있다면.

전국에서 6만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행사 기간 동안 여수를 찾게 될 것이다. 생활체육은 엘리트 체육과는 달리 체육활동을 즐기는 동호인들의 모임이다.

그 경제적 파급효과는 엘리트 체육과는 비교를 할 수 없다. 실제로 남서울대학교가 전국 국민생활체육대축전으로 인한 경제유발효과가 130억원에 육박한다 자료를 내놓기도 했다.

특히 이번 여수에서 개최되는 전국생체는 경제적인 효과만이 아니라 2012년 세계박람회를 준비 여수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현재 준비상황은 어느정도인가.

지난달 27일 문화행사 대행사 선정이 완료됐다. 이번 문화행사는 대형 인기가수를 초청해 명실상부한 전국민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 도청 기획단과 여수시 기획단 그리고 생활체육협의회 기획단이 모두 참가하는 준비위원회가 조만간 가동이 될 것이다. 준비위에서 많은 부분이 진행이 될 예정이다.

현재 경기장 개보수는 여수시가 담당하고 있으며 행사준비와 관련해서는 전남도와 전남도생활체육협의회가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6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이다보니 주차장 문제 등 교통대책을 수립하는 것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진남체육공원내 야구경기장 부지를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 할 것이다. 또 인근 미평초교와 중앙여고 등에도 임시로 주차장을 만들고 이곳에 셔틀버스를 운영하면 주차난 문제는 일정 부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요한 것은 개막식이 열리는 14일인데. 이날 시민들의 적극적인 자동차 부재운행 동참이 필요하다. 외지에서 오는 손님에게 지역의 좋은 이미지를 심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오는 4월에 열리는 전국 국민생활체육 대축전은 여수를 전국에 알리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준비하는 여수의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확인 할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이다.

이번 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뤄낸다면 여수는 박람회 유치에 한 발 다가가는 것이라고 자부한다.
모든 시민들의 동참을 토대로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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